본보 사옥이전기념, IL 명소 관광 실시
‘네이퍼세틀먼트’등 1차 관광 8월19일
시카고지역의 문화형성 과정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짜임새 있고 실속있는 관광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최근 링컨우드 사옥으로 옮기며 언론문화 창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본보는 오는 8월 19일 국제관광여행사(대표 강성영) 주관, 다이나믹 와이어리스(대표 데이비드 박) 특별후원으로 ‘한국일보 사옥 이전기념 일일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관광 프로그램은 본보가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에 보답하고 동포들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진다는 차원에서 기획, 단조롭고 획일적인 이민생활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국제관광여행사의 강성영 대표에 따르면 오는 8월 19일 1차로 실시되는 관광 프로그램은 네이퍼 세틀먼트, 포토와토미 공원 유람선 관광, 오키드 하우저만 서양란 농장 등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시카고일원에서 손꼽히는 세 곳의 관광 명소들을 돌아보게 된다. 네이퍼 세틀먼트는 옛날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거주하던 영국인들이 화재를 당하자 현재의 네이퍼빌쪽으로 이주, 그들이 생활의 기반을 다져온 역사의 현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13에이커의 넓은 대지에 30여개의 건물은 옛 문화를 꾸밈 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대장간과, 맨션, 학교, 교회 등은 그 시대의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세인트 찰스 소재 포토와토미 공원 유람 관광 코스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팍스강 일대를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는 재미가 일품이다. 사유지로 운영되고 있는 아름다운 수목과 강을 둘러싸고 형성된 전경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버린다. 오키드 하우저만 서양란 농장은 미국 최대의 서양란 재배 농장으로 온갖 희귀종의‘난’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당일 여행일정을 살펴보면 오전 8시 30분 본보사옥(3720 W. Devon, Lincolnwood)에 집결, 사옥을 둘러본 후 네이퍼빌 세틀먼트를 견학하고 유람선 관광, 오키드 하우저만 서양란 농장을 차례로 둘러본 후 5시30분 본보로 다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백달러며, 본보 구독자(기존 또는 신규)는 직계 가족 4명까지 50% 할인된다.
강성영 국제여행사 대표는“이번 관광은 그동안 일상생활에 바빠서 여행할 틈이 없었던 한인들이 모처럼 짧은 시간 안에 실속 있고 내용있는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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