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고공행진이 반갑다(?)”
한인 최초로 오일개발 투자회사가 설립돼 화제다. 테네시 현지 시공사와 함께 합작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오레아 에너지 인베스트먼트(Orea Energy Investment, Inc 대표 김용각)는 최근 개발전반에 관한 계획안을 마무리 짓고 1차 투자유치에 나섰다.
오일개발 사업 분야는 백인중심의 주류 기업들이 독점해온 미개척 황금시장으로 막대한 이익과 함께 세금공제 등의 혜택이 뒤따라 전문 투자가들의 각광을 받아왔다. 김용각 오레아 대표는 “미국에서 오일개발 사업은 다양한 규모로 진행되고 있어 반드시 대형 정유사나 국책사업을 연상하며 부담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며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개인투자가들을 위한 중소규모 개발계획도 많이 이루어지는 만큼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레아 에너지사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테네시 모르간 카운티 유전지대 4만 3,000 에이커 부지에 25곳을 시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파이프라인 건설과 2차 시추(100여개) 작업까지도 계획안이 마무리된 상태다. 협력사는 시공을 담당하게 될 자베리 오일(Zaveri Oil & Gas)과 운영관리를 책임지는 테네시 오일(Ky-Tenn Oil)로 테네시 현지 기업들로 선정했다.
김 대표는 “오일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무려 6년간을 준비해왔다. 한인은 물론 소수계 사업자가 전무한 탓에 정보를 얻기가 가장 힘들었다”며 “테네시주를 선택한 것도 공격적인 개발(Wild Cat)로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기 보다 이미 오일이 생산되고 있는 안전한 개발지를 토대로 사업의 기초를 닦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개발 사업에 뛰어든 만큼 많은 한인들이 이익을 나누어 가졌으면 좋겠다”며 “1차 25개 시추 사업은 소액투자자로 구성해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업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레아 에너지 투자사는 내달 중순까지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희망자에 한해 테네시 현지 답사 및 개별 투자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404-543-8096(웨슬리윤 회계사)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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