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비슷‘헷갈리네’
H마트-하이마트, 같은 업체 오인 해프닝
수퍼 H마트 나일스점의 예정 오픈일이 8월 18일로 다가오면서 시카고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H마트와 하이마트를 오인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하이마트는 중부시장으로도 유명한 시카고 푸드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품도소매점으로서 2년전 화재로 전소돼 지금은 도매업체만 운영되고 있고 대형 소매점은 내년말 정도를 예정으로 내부 설계를 준비 중이라 오픈 일자가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최근 한 언론매체에서 하이마트의 오픈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간 뒤, 하이마트와 H마트를 헷갈려서 마치 H마트가 문을 여는 날짜가 또 지연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도 했다.
H마트 관계자들이 시카고 한인회에 발전기금 1만달러를 전달하는 현장에서도 한인회 관계자 중 일부는 H마트와 하이마트를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는 듯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하이마트를 줄여서 H마트로 부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상호명이 유사한 것이 사실. 한아름 마트라는 CI(corporate identity)를 사용하다 타인종 고객들을 겨냥해 좀더 쉽고 정확히 발음 될 수 있는 H마트로 이를 변경한 H마트측에서는 5만스퀘어피트 이상의 대규모 매장일 경우에 붙는‘수퍼’라는 명칭을 부각시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H마트 나일스점은 그동안 H마트가 세웠던 기존 매장들 중에서 가장 큰 8만7천스퀘어 피트 규모이기 때문에 공식 명칭이 수퍼 H마트이다. H마트는‘수퍼 H마트 나일스점’이라는 고유 명칭을 정확히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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