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프레스 지역 분교 방안, 경쟁 대학들의 반발 크게 일어
사이프레스 지역 등 휴스턴 서북부 지역의 인구 급증 추세를 따라 이 지역에 분교를 설립키로 계획하는 University of Houston 발전 방안이 경쟁 대학들의 반발 때문에 시련이 예상된다.
UH 당국은 19일 휴스턴 서북부 지역 분교 설립 목적으로 390만불 상당의 전 Compaq 컴퓨터 사옥 및 부지 매입 방안과 현재 Hewlett Packard Corp 소유 인근 부지 및 건물 등을 매입키로 한 사업안을 이날부로 잠시 중지토록 방침을 정했다.
휴스턴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UH는 서북부 분교를 건립키 위해 이같은 부동산 매입을 추진해 왔으나 이 지역에 이미 분교를 설립하고 있는 Paririeview A&M 대학과 Sam Houston 대학이 크게 반발, 텍사스 고급과정 교육 담당 운영 위원회(Texas Higher Education Coordinationg Board)에게 이의 제기를 해옴에 따라 당초 20일 매입 계약 체결토록 마련했던 계획을 잠정 중단토록 조치했다고 알려졌다.
UH 대학당국은 학교 발전 계획에 따라 휴스턴 서북부 지역에 분교를 설립, 분교안에 대학원 등을 신설해 오는 2012년까지 약 5천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방침이였다.
이 분교계획은 또 47 에이커 상당의 부지안에 위치한 건물 중 현재 공장 등으로 이용 중인 2개의 건물을 개조, 캠퍼스 등 교육시설로 활용하는 한편 나머지 건물들은 오는 2007년말까지 임대처분할 것으로 기획됐었다.
이 계획안은 이밖에 사회전반에서 큰 수요를 보이고 있는 경영, 교육, 공학 등의 전문분야를 망라한 총 44개 부문 대학원 학위 프로그램 신설 교육안을 포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은 Prairieview A&M University가 이미 같은 지역 근처에 유사 교육 프로그램을 학업 과정으로 선택한 분교 설립이 돼 있으며 Sam Houston 대학 분교 계획 등이 맞물려 대학 당사자 간에 마찰로 나타나, 잠시 제동이 걸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UH 당국은 그러나 휴스턴 서북부 지역 인구가 1990년 약 87만5천명 정도였으나 2004년 인구조사 결과 약 85% 증가한 인구 140만명을 헤아리는 등 급성장을 보이고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의 교육 편의 제공을 위한 분교 설립 방안이 운영위원회로부터 무난히 승인을 받게 될 것이다고 희망적인 견해를 보였다.
<휴스턴=홍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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