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행정부가 뉴욕시 일원 공립학교 1,300개의 검열을 외부 기관에 의뢰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뉴욕포스트는 조엘 클라인 뉴욕시 교육감의 말을 인용 전직 교장과 교사로 이루어진 외부 검열 기관이 2~3일간 학교를 방문, 수업 및 학교 자료 분석 방식과 빌딩 안전을 직적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현장 검열의 일환으로 교장,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을 인터뷰하고 건설적인 비평을 듣게 된다.
이를 통해 검열 기관들은 1,500단어, 5 페이지로 작성된 ‘학교의 상태 평가(Quality Report)’ 등급을 매기게 된다. 등급이 매겨지는 5개 분야는 ▲학교 정보 이용과 분석능력 ▲학생 개선 계획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 ▲학교 관리와 리더십 ▲학생 성적의 변화가 있을 시 대응책 등이다.
이와 관련, 뉴욕시 교육국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까지 검열 기관을 선정하고 8개월 동안 세부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클라인 교육감은 “프로그램은 검열 시스템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우리는 벌써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검열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