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교육부가 2006~07학년도부터 새로 선보이는 ACG(Academic Competitiveness Grant) 연방 무상학자금 프로그램의 뉴욕주 시행 세칙 기준이 13일 확정, 발표됐다.
연방교육부는 기존의 연방 무상학자금 프로그램인 펠 그랜트 수혜 자격자 가운데 고교에서 수준 높은 교과과정을 이수한 미 시민권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주겠다고 발표<본보 4월7일자 A2면>하면서 ‘수준 높은 고교 교과과정’에 대한 기준 선정을 각 주정부에 일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뉴욕주 교육부는 ■옵션 1: 뉴욕주 리전트 어너 고교 졸업장 취득자 또는 어드밴스드 리전트 졸업장 취득자 ■옵션 2: 스테이트 스칼라스 프로그램 이수자 ■옵션 3: 스테이트 스칼라스 프로그램과 유사한 교과과정 이수자로 영어 4년, 수학 3년(대수학 I 및 대수학 II/기하학/통계학 포함), 과학 3년(생물/화학/물리 중 한 과목 최소 2년 이상 포함), 사회 3년, 외국어 1년 과정 이수 후 과목별 시험 합격자 ■옵션 4: 대학 학점 선이수 제도인 AP 또는 IB 시험 합격자로 최소 2과목 이상에서 AP는 3점 이상, IB는 4점 이상의 성적으로 합격한 자 등으로 기준을 정했다. 또한 대학 1학년 수혜자는 2006년 1월 이후, 대학 2학년 수혜자는 2005년 1월 이후 고교 졸업자로 제한되며 신입생 수혜자는 첫 수혜지급 이전에 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고등교육 기관에 정식 등록한 기록이 없어야 한다.
뉴욕주 교육부는 공립학교 이외 사립고교를 포함해 뉴욕주 교육부에 정식 등록된 기타 고교 졸업자들은 옵션 1을, 홈스쿨 학생들은 옵션 4를 활용하라고 권했다.
ACG 수혜자는 연간 4,050달러씩 제공되는 펠 그랜트 수혜 이외에 일인당 연간 750달러(1학년)~1,300달러(2학년)씩 추가로 지급되며 학과목 평점 3.0 이상 유지가 요구된다. 이외 수학·과학·기술·공학·외국어를 전공하는 대학 3·4학년생은 또 다른 신규 연방 무상학자금 프로그램인 내셔널 스마트(SMART)를 통해 일인당 연간 4,000달러까지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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