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20년 간 3만6천대, 2조6천억 달러 규모 예상
연비율 높은 787 ‘드림라이너’에 주문 몰릴 듯
앞으로 20년 동안 세계시장의 항공기수요가 총 2조6천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어서 보잉의 장기호황과 함께 퓨젯 사운드 지역경제가 활력을 유지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잉은 최근 장기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5년까지 여객기 및 화물기의 수요가 3만6천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주로 100∼400석 규모의 중소형 여객기에 주문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국가들이 항공기 수요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보잉은 그러나, 노후기종의 대체가 시급한 북미지역 항공사들이 여전히 세계최대시장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잉은 미국을 포함하는 북미시장이 전체 항공기수요의 35%를 차지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은 29%, 유럽은 24%를 각각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연비율이 높은 신형 787 ‘드림라이너’를 개발 중인 보잉은 항공유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연료비 절감차원의 항공기 대체수요가 이전의 추정치보다 1천4백대 가량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잉은 앞으로 20년간 100∼250석 규모의 소형기종 16,540대, 200∼400인승 중형기종 6,230대, 90인승 이하의 초소형기 3,450대, 그리고 400석 이상의 대형점보기 990대 등 모두 2만7천대를 수주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상수치도 공개했다.
보잉의 초대형기종 수요 예상은 강력한 라이벌인 유럽의 에어버스와 크게 엇갈리고 있다. 향후 20년 동안의 수요가 1천6백대를 넘을 것으로 낙관하는 에어버스는 그러나, 최근 생산에 착수한 A380기(555석)의 인도지연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상의 문제에 직면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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