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터널공사 붕괴사고로 반대 목소리 높아져
니클스 시장, “그래도 터널 대체안은 존속될 것”
보스턴의 한 터널공사 사고로 시애틀 다운타운 알래스칸 고가도로(바이아덕트) 교체 안 중 터널 공사 방식이 다시 논란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진피해로 붕괴 위험이 있는 바이어덕트의 교체 방식 중 터널 공사안의 본보기로 시애틀 시의원 등 관계자들은 오랫동안 보스턴의‘빅 딕’터널 공사를 지켜봐 왔었다.
그러나, 지난 11일‘빅 딕’공사장 외벽 천장에서 엄청난 양의 콘크리트가 무너져내려 인명피해를 내자 그 동안 터널 공사안 대신 새로운 바이어덕트 교체안을 주장해온 진영에서는 이번 기회에 그렉 니클스 시장의 터널 안이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니클스 시장은 그러나, 보스턴 공사장의 사고로 인해 알래스칸 고가도로의 터널안이 완전 배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주 교통부 교량 엔지니어 주게시 캐퍼도 보스턴의 사고가 오히려 알래스칸 터널 공사 방안에 새로운 기술적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팀 시스 부시장은 현재 설계 중인 터널 공사 방안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교훈을 보스턴 공사 사건으로 얻게 됐다며 터널 공사 설계로 고려 중인‘ 컷 앤드 커버(cut and cover)’공사 방식은 이보다 위험이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사비가 월등히 많이 먹히는 터널안을 강력 반대하고 있는 피터 스타인브뤽 시의원은 터널 공사가 위험하다는 문제점은 이전에도 여러 번 제기됐었고 이번 사고로 인해 확인됐다며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터널 반대론자들은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쓰나미 현상으로 터널이 해수면에 잠겨 엄청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낳게 된다며 보스턴 사고를 계기로 이 안은 이제 재고의 가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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