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카고 후원회 해단식·중간결산보고
시카고 한인동포들을 한마음으로 만들었던 2006 독일 월드컵 시카고 한인동포 응원후원회(회장 정성덕)가 해단식과 함께 후원금 중간 결산보고를 가졌다.
후원회의 정성덕 회장, 최순봉 준비위원장, 오창복 본부장, 박정무 총무, 이진우 회계 등 관계자들은 11일 나일스 장충동 족발식당에서 열린 모임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시카고 월드컵 응원전에서 땀을 흘린 자원봉사자위원들과 응원단 연습장소를 제공한 레익뷰 장로교회, 언론사들에 감사장을 증정했다.
오 본부장은 중간결산보고를 통해 한인동포들의 후원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대해 감사한다며 후원금 모금에 대해 광고, 후원금, 응원복 판매, 후원의 밤 티켓 수입, 간식 판매 등 총수입은 6만3,789달러였으며 장소대여비, 후원의 밤 경비, 응원복 제작, 응원장 영상 및 음향 설치, 각종 인쇄비, 미주축구대회 후원 등으로 총 7만525.29달러가 지출됐거나 앞으로 지출될 예정이어서 현재 6,736.92달러가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 회장은 먼저 이번 응원전은 미 주류사회에 시카고 한인 사회가 있다는 것을 알린 계기가 됐다. 동포사회가 없으면 우리도 없었다며 응원전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한인사회와 언론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중간 결산 보고에 대해서 약정을 해놓고 아직 지불안한 후원금이 8,035달러이고 후원의 밤 티켓 대금과 폐전화기 대금이 아직 수금 중이고 단체에서 약정한 후원금은 회사의 결제 과정상 지불이 늦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약정금 회수를 낙관했다. 그는 약정금이 걷히는 대로 인쇄비, 배너 제작비, 응원전 장소 렌트비 등 아직 미지불된 금액을 처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후원회 회장단이 미수금 회수 및 지출 부분에 책임을 지겠다. 후원금의 최종 결산보고도 이달 말에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준비위원장은 해단식은 새로운 시작이며 새로운 시작에 앞서 지금은 끝이지만 우리 모두 단결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응원전에서 우리 스스로가 더 나은 한인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응원전의 성과를 평가했다. <임명환 기자> 7/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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