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학기부터 이중 학사학위 이수 프로그램 실시
뉴욕 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NYIT)가 12일 한국 상명대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08년 가을학기부터 이중 학사학위 이수 프로그램을 공동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서명덕 상명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이 이날 직접 롱아일랜드 올드 웨스트베리 캠퍼스를 방문, 상호협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NYIT 대학진흥부 헤롤드 오 학장에 따르면 두 대학은 앞으로 ‘2+2’ 프로그램을 실시, 상명대학에서 2년 과정을 이수하고 NYIT로 편입해 나머지 2년 과정을 이수하면 상명대학과 NYIT에서 동시에 학사학위를 이중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NYIT는 상명대학에 캠퍼스를 설립, 경영학 석사학위(MBA)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NYIT는 이미 중국, 캐나다, 중동 등에서 MBA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운영하고 있어 한국에서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MBA 과정 이외 타 학문 분야로 점차 프로그
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두 대학은 교수진의 상호 교환 프로그램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난 달 28일 이미 한국 경주의 위덕대학과 자매결연을 공식 체결한 바 있는<본보 6월23일자 A2면> NYIT는 위덕대와는 이중학사학위 대신 ‘7+1’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예과·간호학과 학생들의 미국 의대 입학 및 간호사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
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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