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 조사기관, 주민들의‘장밋빛 낙관’경고
현 상태로는 30∼50년 전 수준 복원 장담 못해
퓨젯 사운드의 생태계가 일반 주민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건강하지 못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퓨젯 사운드의 환경조사를 위해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발족시킨‘파트너십 포 퓨젯 사운드(PPS)’는 해양생물들이 점차 줄어들고 도심의 오염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퓨젯 사운드에 대해서 장밋빛 낙관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말 발족된 PPS를 이끌고 있는 브래드 애크는 정치 지도자들이 퓨젯 사운드의 복원을 위해 주민들을 설득하고 협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퓨젯 사운드의 환경복원을) 장담할 수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10일 그레고어 지사에게 제출했다.
그는 조사결과 주민들의 일상적인 관념과 현실 사이에 불일치가 있다면서 이는 퓨젯 사운드가 육안으로 보기에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애크는“우리가 퓨젯 사운드의 물 속을 들여다보면서 30년 전, 50년 전과 각각 비교해볼 수 있다면 좀 더 냉정한 판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연방정부 관리들은 최근 이 퓨젯 사운드를 멸종위기의 범고래 주요 서식지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시누크 연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연어와 바다새들이 심각한 수준의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십년 간 누적돼온 산업 퇴적물과 도심으로부터 흘러 들어오는 생활쓰레기 등이 해양서식지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퓨젯 사운드 일원에는 현재 400만 명이 밀집해서 살고있는 데다 2020년에는 인구가 1,400만명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고 기후 변화까지 겹쳐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미 주정부는 오염된 수질개선 등을 위해 2년에 5억7,000만 달러 씩 쏟아 붓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