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싱가포르 국립연구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007년 싱가포르에 대규모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MIT로서는 최초의 해외 연구기지를 마련한 셈이다.
MIT대학과 싱가포르 국립연구재단은 지난 7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연구센터를 글로벌 지식인들과 우수 인재들의 허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싱가포르와 MIT의 연구 기술 협력을 의미하는 ‘스마트(SMART·Singapore-MIT Alliance for Research and Technology)’로 명명된 연구센터를 통해 대학과 재단이 앞으로 글로벌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를 한 걸음 앞서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MIT 대학과 싱가포르 정부는 이미 지난 1998년 교육 및 연구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스마트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연구센터는 MIT 대학 교수와 박사학위 과정의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및 인근
아시아 국가의 우수 교수진, 연구원, 대학원생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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