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학교협, 9월 23일 메도데일 고교서 모금행사
목표액 3만달러 중‘네이션와이드 보험’서 1만 달러
고도원씨 강사 초빙 계획도
서북미 한인학교 협의회(회장 오세영)가 오는 9월 23일 오후 6시 기금 마련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오 회장은“합창대회, 한국어 이야기 대회, 사생대회와 더불어 교사 연수회 등 한국어 교육 진흥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지만 항상 운영기금이 모자라 애를 먹는다”며 모금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해 2세 한국어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많은 경비 지출이 따르는 호텔 대신 린우드의 메도데일 고교 강당에서 모금행사를 개최하자고 제의, 임원들의 동의를 얻어냈다.
모금 목표액 3만 달러 중 1만 달러는 전국 체인망을 거느린‘네이션와이드 보험’이 매년 1만 달러 이상을 지원해주기로 약속해 이미 확보됐다.
임원들은 부족한 2만 달러는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으로 후원액수에 따라 등급을 나눠 확보하자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도원씨 등 유명인사들 가운데 강사를 초빙하기로 했다.
고도원씨는 본보에‘고도원의 아침일기’라는 고정 칼럼을 수년간 게재했으며 e-메일을 통해 명언이나 감동의 글을 전파해 유명해진‘인터넷 교육 전문가’로 오 회장은“고씨가 시애틀 방문에 관심이 많지만 아직 경비 등 문제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매년 사은의 밤을 겸해 모금행사를 가져왔는데 조성된 금액 대부분은 교사나 한글학교 관계자들 주머니로부터 나와 자원봉사 교사들에게 금전적인 부담까지 지우는 바람지하지 못한 현상이 빚어졌다.
오 회장은“2세 뿌리교육에 대해 동포사회의 이견이 없지만 정작 재정지원은 열악하다”며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도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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