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세관국(USCIS)의 실수로 인한 영주권 발송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USCIS 행정감사관의 2006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USCIS의 영주권 발송 문제가 수년째 지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USCIS 데이터베이스 내의 잘못된 주소 입력으로 인한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UCSIS 내의 고질적인 정보 소통문제로 인한 것으로, 발송 담당관이 신청인의 주소가 잘못 입력됐을 경우 이를 확인 후 수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예로 외국에서 영주권 청원을 이미 승인받고 미국에 입국하는 이민자는 집주소가 영주권이 발급되는 USCIS 텍사스 서비스 센터 주소로 되어 있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지만 이 또한 수정되지 않고 텍사스 서비스 센터로 발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주권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새로운 영주권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영주권을 받기 전까지 매년 이민국에서 영주권 승인자임을 증명하는 1년짜리 직인을 갱신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
USCIS 프라카트 카시아 행정감사관은 “영주권 배송 문제에 대한 개선 요구가 몇 년째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구체적인 개선계획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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