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복지회 창립 34주년 연례만찬
한인커뮤니티 복지를 위해 지난 34년 동안 꾸준히 힘써온 한인사회복지회가 지난달 29일 연례만찬행사를 갖고 앞으로도 복지증진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시카고 보태닉 가든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리차드 브래들리 주하원의원, 산드라 오타카 쿡카운티법원 판사 등 주류 사회 인사들과 각계 각층의 한인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한인사회복지회가 시카고 한인사회에 봉사한 일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창환 변호사, 수 남 등 새로운 이사진 영입 발표와 기금 마련을 위한 사일런트 옥션 등이 진행되었다.
복지회 한기선 이사장은“오늘 이 자리는 한인 커뮤니티 복지개선을 위해 34년간 꾸준히 노력해온 성과를 보이고 커뮤니티에 감사하기 위한 자리인 동시에 앞으로 향후 5년간 복지회가 나갈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다. 그간 복지회는 시카고시나 일리노이 주정부로부터 각종 그랜트를 따내는 등 한인사회 복지기관으로써 주류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버브 지역의 차일드 케어나 청소년 프로그램 마련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례만찬에서는 브레들리 주하원의원과 레익뷰장로교회 이종민 목사가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이수정 스티븐슨고등학교 ESL 교사와 그레이스 한 여성핫라인 법정사회복지 담당자가 신시네티대학 김용헌 교수 가족이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수정씨는 현재 노스이스턴 대학에서 카운셀링을 공부중이며 그레이스 한씨는 예일대학 종교 역사학 석사과정 휴학중에 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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