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사 자문기관, 신입생에 2천5백달러 지원 권고
UW·WSU 등록금 차별화, CC 신입생 1년 수업료 면제도
워싱턴 주정부가 고교졸업생들의 대학진학을 적극 권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학 신입생에게 1인당 2천5백달러 가량의 학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난해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특별 교육자문위원회로 구성한‘워싱턴 런스’는 주정부가 대학 신입생들에게 연간 1억달러 가량을 지원해주도록 권고했다.
외부기관의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한 이 권고안은 커뮤니티 칼리지(CC) 신입생은 첫 1년간 수업료를 면제해주고 워싱턴대학(UW) 등 4년제 종합대학 신입생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학비감면혜택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대신, 모든 주립대학의 수업료를 경쟁관계인 인근 9개 주의 수준으로 인상, 그로부터 마련되는 재원으로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UW이나 워싱턴주립대학(WSU) 등 연구중심 대학의 학비를 상대적으로 올림으로서 신입생들을 학비가 싼 다른 주립대학에 진학하도록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즉, UW과 WSU의 학비는 1천6백달러 가량 인상하는 대신, 웨스턴 워싱턴대학 등 다른 4년제 주립대학은 1천달러 올리고 CC는 현 수준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무료급식 혜택을 받는 극빈 가정자녀들이 8학년에서 고교졸업 때까지 최소한 평균 C학점을 유지할 경우 대학등록금을 면제해주는 인디애나주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도 건의됐다.
이번 권고안 작성을 주도한 컨설팅 기관‘노리드’의 윌리엄 챈스 대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계획이지만 주의 교육향상을 위해 불가피하다며 주의회가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18~24세 학위취득 율에서 전국 35위를 차지,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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