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년간 주식 3% 상승…19만 명‘뜻밖 횡재’
인센티브와 달리 2002년 7월부터 근속한 종업원만
일인당 최고 5천4백달러까지
보잉이 10년 전 약속대로 직원들에게‘대박 보너스’를 선물한다.
보잉 주식이 지난 6월 30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81.91달러로 마감되면서 지난 1996년 당시 필 콘딧 회장이‘4년간 주식가격 3% 인상 시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약속에 따라 19만 명에 이르는 보잉 직원들이 최고 5,4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받게 됐다.
주식가격 상승에 따른 보너스는 지난 2002년 7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해 지난 6월 30일까지 근무한 직원들이 모두 수혜 대상이 되며 개인별 보너스 금액은 7월 중순 경 산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전문가들은 4년을 모두 채운 직원에게는 총 5천4백 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004년에도 똑같은 보너스를 지급한 보잉은 퓨젯 사운드 지역 직원 중 6만3천명이 혜택을 입어 이 지역 소비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딧 전 회장은 종업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매출증대를 꾀하기 위해 주식가격 상승에 따른 보너스 지급 프로그램을 14년간 유지하기로 지난 1996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보잉 주가가 사상최고치인 89.58달러에 이르는 등 가시적 성과를 얻고 있다. 이 보너스 프로그램은 2010년 끝난다.
이번 보너스 지급은 올해 초 4억3천9백만 달러를 풀은‘성과급(인센티브) 보너스’와는 성격이 다르다.
성과급 보너스는 말 그대로 일정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을 경우 회사와 종업원의 계약을 통해 지급되는 보너스로 보잉은 올해 초 10만여 명의 종업원들에게 1인당 평균 4천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어 일부 직원의 경우 연간 최고 1만 달러의 보너스를 부수입으로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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