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장로교회, 25일 김종대 목사 위임예배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가 지난 25일 열린 ‘김종대목사 위임예배’를 시작으로 신임 담임목사의 탄생을 공식화함과 동시에 새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동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린 위임 예배에는 노회장인 박병일 장로, 김선배 목사, 김광태 목사 등 초청 인사들과 함께 총 600여명의 교회 성도 및 한인들이 참석, 김종대 목사의 위임을 축하했다.
예배에서는 김선배 목사가 ‘꿈꾸는 사람’을 주제로 설교를 인도했으며, 위임목사 소개와 위임요청, 노회의 승인, 목사에 대한 헌법상의 서약, 회중에 대한 헌법상의 서약 등 공식 순서가 이루어 졌다. 이어 김목사의 위임을 박병일노회장이 공식적으로 선언하자 예배 참석자들은 모두 우레와 같은 박수와 찬사로 새 담임목사에게 축하와 존경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위임식이 끝난 후에서는 남성중창단 마하나임, 여성중창단 글로리아의 합창 등 축하 연주와 함께 선물증정 등의 순서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김종대 목사는 인사말에서 “보석과 같은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담을 느끼는 한편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된다”며 “앞으로 한인연합장로교회를 비전있는 교회, 1세대와 1.5, 2세들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교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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