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06년도 미스 시카고 선발대회
재즈등 수준급 공연도
30일 오후 7시,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학 오디토리엄(5500 N. St. Louis Ave., Chicago)에서 열리는 본보 주최 ‘2006 미스시카고 선발대회’는 중서부 최고의 미녀를 선발한다는 기대와 함께 수준급 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 형식의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중서부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무대 위에서 지성과 미, 재능, 끼를 발산하는 동안 각 장르의 정상급 공연팀 들은 능숙하고 빼어난 연주 솜씨로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은 물론 듣는 즐거움 까지 선사하게 된다. 공연 팀으로는 오프닝의 화려하고 웅장한 순서를 장식해 줄 팀으로 ‘Phill Good Band’가 출연한다. 한인거리축제에서 열리는 탤런트선발대회 콜레보레이션(Collaboration)에서 1등을 차지한 뮤지션들로 구성된 이 그룹은 리드싱어 이상민씨를 주축, 부드럽고 감미로운 R&B를 선사하게 된다.
대회 중간을 장식해 줄 공연 팀으로는 핸드벨 연주로 이미 커뮤니티내에서는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시카고핸드벨콰이어’팀이 출연한다. 핸드벨콰이어는 이날 바하의 음악을 연주, 미녀들의 우아한 움직임에 걸맞는 클래식의 선율을 들려주게 된다. 지난해 대회에서 10대의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훌륭한 연주를 보여 줬던 색소폰 연주자 제시카 리 양도 올해 또 다시 출연한다. 이 양은 ‘You are so Beautiful’ 등 관객들의 귀에 친숙한 감미로운 재즈곡들을 4곡 가량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미스시카고선발대회에서도 중서부 최고의 미녀를 가려낸다는 명성에 걸맞게 엄격하고 정확한 잣대를 적용될 방침이다. 심시기준은 크게 평상복(Casualwear Competition), 화술(Contestant Speeches), 연회복(Evening Dress Competition), 수영복(Swimsuit)심사 등 크게 네가지 부분에서 각각 25점을 만점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심사 관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얼굴전체의 경우 얼굴이 크지 않아야 되며 말할 때와 웃을 때에 보이는 치아가 골라야 하고 잇몸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눈과 코의 성형여부도 관찰되며, 얼굴전체의 균형 또한 심사 대상이 된다. 선, 균형의 경우 목이 짧지 않은지, 어깨선이 부드러운지, 어깨가 안으로 구부러지지 않았
는지 등의 여부를 보게 된다. 하체는 등의 선, 허리의 선과 싸이즈, 배, 히프의 크기와 모영, 넓적다리 상부의 앞뒤모양 등이 심사 대상이다. 전체적으로는 걸을 때의 자세와 피부, 무대 매너, 교양미, 교육정도 등을 심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박웅진 기자 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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