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회장, 한국법원 보석허가로 28일 구치소에서 석방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한국 법원의 보석허가로 28일 구치소에서 석방조치됨에 따라 그동안 무기한 연기돼온 기아차 조지아공장 건설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착수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달 중하순께 기공식이 잡혀질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조지아 남단의 웨스트포인트의 기아차 공장 건설공사는 현대기아차그룹과 주정부 관계자들 간의 계속되는 논의 속에 현재 기초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기아차공장 건설의 일부를 관할하고 있는 라그란지시를 방문한 애틀랜타한국일보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제프 루켄 시장은“기공식은 안했지만 공장건설에 필요한 실질적 공사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된 상태”라며 “정 회장의 경영복귀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고 전했다.
한편 루켄시장에 따르면 웨스트포인트와 라그란지 내의 기아차 공장부지 주변에는 현재 5,000채의 신규가옥을 짓기 위한 커뮤니티 조성사업이 3지역으로 나뉘어져 진행 중이다.
총 300 에이커 대지위에 세워지는 이 신규가옥들은 대게 15만-100만달러 집값에 준하는 집들이 세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라그란지 켈러웨이 에어포트 인근에는 총 1,800 에이커 부지위에 기아 부품공장이 들어선다.
그리고 웨스트포인트 관할 지역인 웨스트조지아헬스시스템 병원 인근에는 총 2,200에이커 대지에 기아차공장 일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기아측은 이곳 지역을 구입하기 위해 모두 38명의 땅주인과 만나야 했으며, 시정부측의 도움으로 최근에서야 땅구입에 따른 계약 체결을 완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켄 라그란지시장은“이젠 기공식만 남았을 정도로 기아차 공장 건설에 필요한 대부분의 행정절차와 준비를 마무리했다”면서“공장이 본격 가동, 직업난 해소를 비롯해 이 지역의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길 간설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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