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에만 15승 수확…섹슨-벨트레 연일 홈런 아치
오리건 주립대, NCAA 챔피언 시리즈서 선전
매리너스는 지난 3년간 월별 경기에서 이긴 달보다 진 달이 더 많았다. 13승12패로 간신히 5할 승률을 넘었던 2003년 9월을 마지막으로 매리너스는 만 2년간 단 한 번도‘승리한 달’이 없었다.
매리너스가 그 치욕적인 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는데 하필이면 박찬호가 제물이 됐다.
매리너스는 지난 24일 박찬호가 선발 등판한 샌디에고 파드레즈를 격파, 지난 2일 캔사스시티 로열스를 잡은 이후 이 달에만 14승을 추가했다. 잔여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14승13패를 기록해 치욕의 기록행진을 멈출 수 있게 됐다.
매리너스는 제구가 불안한 박찬호를 초반부터 두들겨 5이닝 동안 5점을 뽑아내며 9-5로 승리한 뒤 25일 경기에서도 12개 안타를 몰아치며 9-4로 승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들에 강한 면모를 유지했다.
매리너스는 지난 10경기에서 8승을 올려 올 시즌 5할 승률(38승 39패)에 바짝 다가섰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3위로 쳐져있지만 선두 오클랜드 A’s를 불과 4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연승의 쾌조와 함께 그 동안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있던 리치 섹슨과 애드리안 벨트레 등 중심타자들이 최근 팀 상승세와 더불어 홈런 아치를 그려내고 있다.
섹슨은 25일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 5타수 5안타 맹타를 터트렸고 벨트레는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부터 매 경기 안타를 뽑아내 38타수 14안타를 기록, 타율을 2할4푼9리까지 끌어 올렸다.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은 벨트레와 호세 로페즈의 타순을 맞바꾼 뒤 팀 타선이 살아나 당분간 벨트레를 2번에 묶어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네브라스카 주 오마하에서 열리고 있는 전미 대학운동경기 연맹(NCAA) 야구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오리건 주립대학(OSU)이 첫 승을 거뒀다.
5전 3선승제인 시리즈 첫 경기에서 24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 3-4로 석패한 OSU는 이튿날 빌 로우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11-7로 승리,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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