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학생들, 캐나다 여행 후 재입국 안 돼 낭패
해당학교 당국자의 여행승인 서명 미리 받아두도록
여름방학을 맞아 워싱턴주의 한국유학생들이 여권만 가지고 캐나다를 여행하고 돌아오다가 재입국이 불허돼 낭패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한인여행사를 통해 캐나다 팩키지 여행에 나섰던 유학생 이 모군은 출발 당일 버스운전사로부터 I-20폼을 지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당해 모처럼 계획했던 여행을 취소해야 했다.
한인 여행사 관계자들은 한국유학생이 캐나다를 여행하는 것은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반드시 I-20폼을 함께 소지해야 재 입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워싱턴대학(UW) 국제학생 사무국(ISO)의 대릴 호시 담당관은“외국학생이 캐나다를 여행하려면 여권, 비자와 함께 I-20폼에 여행허가(travel signature)를 받아 함께 소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시애틀지역에 거주하는 한국 유학생들이 캐나다 여행을 다녀오려면 먼저 재학중인 학교의 관계자로부터 여행날짜와 함께 여행을 허가한다는 서명을 받은 I-20폼을 소지해야만 편안하게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
물론, I-20폼을 소지하지 않은 학생들도 국경검문소에서 대학당국을 통해 재학여부 등이 확인되면 국경통과가 허용되지만 마음 고생과 시간적 지체 등 엄청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시애틀 샤프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캐나다로 팩키지 여행을 떠나는 한국유학생들에게는 사전에 이 같은 사항을 준비하도록 통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친구와 함께 승용차 편으로 캐나다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유학생들은 반드시 I-20폼에 학교 당국자의 서명을 받아 미리 챙겨둬야 한다고 이 관계자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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