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종작문경연대회 입상자 발표
제1회 세종작문경연대회의 입상자 명단이 발표됐다. 총 60명 응모자 중 40명이 일리노이주 출신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입상자는 모두 10명이었으며 이중 6명이 일리노이주에서 나왔다. 시니어 부문은 미시간주 웨스트 블룸필드의 클라라 윤양(16)이 1위를 차지했고 주니어 부문에서는 일리노이주 호프만 에스테이츠의 김지영양(14)이 1위를 차지했다. 윤양과 김양에게는 각각 5백달러와 3백달러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측은 수상작품은 ▲주제 관련 적실성과 소재의 사려 깊은 선택 ▲할당된 주제 사용 ▲분명하고 효율적인 언어, 문법, 메커니즘 ▲일관성 있는 계획 등 심사 기준에 의거,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 미국문화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글을 쓴 클라라 윤양은 한인으로서의 강한 자부심이 있기에 이번 대회에 지원했다며 작품을 제출한 뒤 한국 문화가 미국 문화에 일정 수준 영향을 미쳤지만 그럼에도 아직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윤양은 앞으로도 한류를 계속 전파하고 언제까지나 한국 문화와 함께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영양은 ‘미국에서 한인으로 살아오면서 겪었던 사건’을 선택, 주니어 1위에 선정됐다. 김양은 이번 대회 참가로 나의 문화적 유산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며 글을 쓰는 도중 내가 얼마나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지 깨달은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문화회는 타주에서 지원, 입상한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당초 예정됐던 시상식 계획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니어 부문: 1등 클라라 윤(미시간 국제학교), 2등 제니퍼 김(버지니아 프랭크 칵스), 3등 제시카 림(일리노이 글렌브룩 노스), 심사위원 호평(데이빗 김/오하이오 카플리, 수잔 리/일리노이 리버티빌, 에릭 휘트니/일리노이 배링턴) ▲주니어 부문: 1등김지영(일리노이 플럼그러브), 2등 사라 한철 포커슨(버지니아 포커슨), 3등 제임스 백(일리노이 하이크레스트), 심사위원 호평(노엘라 강/일리노이 플럼그러브)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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