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주축구선수권대회 시카고팀 결단식
이번에도 우승입니다.
시카고 한인축구협회는 18일 2006 재미대한축구협회(KASA) 주최 전미주 축구대회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김길영 한인회장, 김태훈 시카고 체육회장, 정성덕 월드컵 후원회장, 김창림 함경도민회장 등 각계 한인 인사 40여명이 참석, 선수들의 무운을 기원했다. 올해 출전할 시카고팀은 15세 이하 유소년팀, 15~35세 올스타팀, 35~50세 장년팀, 50세 이상 OB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됐다.
송영식 축구협회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4개 팀 중 가장 경기력이 좋은 시카고 올스타팀이 우승할 경우 전북 김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미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미주 축구대회는 매 2년마다 개최되는데 시카고팀은 재작년 LA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인이 가장 많은 LA 지역에서 3팀이 출전하는데 비해 시카고에서는 4팀이 출전,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송회장은 지금까지 대표팀과 장년팀만 있었는데 이번 시카고 대회부터 OB와 유소년팀을 신설, 다양한 연령층 참여를 유도했다며 선수는 이미 구성돼 있지만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시카고에서 더 선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월드컵 때문에 전미주 축구대회의 홍보가 많이 안됐다며 한인사회의 화합과 지역간, 세대간 교류를 활발히 하고 우러드컵과 더불어 2세들의 정체성 수립과 시카고 애향심 육성을 위해서라도 한인들의 축구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길영 시카고 한인회장은 시카고가 손님 맞이 준비를 철저해야 한다며 미주 한인사회에 우리의 분열 아닌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번 전미주 축구대회는 23일 시작되며 선수들의 숙소는 노스브룩 래디슨 호텔로 정해졌다. 축구협 신용승 사무총장은 숙소, 차량, 음식, 이동 등이 모두 우리 부담이라며 예산 문제가 있으나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한인축구협회는 예산 마련을 위해 한인커뮤니티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한편 정성덕 월드컵 후원회장은 이날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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