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꿈 실현위한 도전
미네소타주 세인트 토마스대학 황성주양
여자라면 한번은 꿈꾸는 대회 입니다.
미네소타 세인트 토마스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할 예정인 황성주양(미국명 나나)에게 있어 미스 시카고 출전은 어릴 때부터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도전이다. 깊고 까만 눈동자에 담겨져 있는 황씨의 매력은 그가 좋아하는 일에 담아내는 열정에서도 느낄 수 있다. 공으로 하는 운동뿐 아니라 수영, 스키, 수상스키 등 못하는 스포츠가 없고, 역사와 문학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시원하고 털털한 성격 탓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만점이란다.
어릴 적 꿈은 연기자가 되는 것이었다는 그는 만약 공부를 하러 유학길에 오르지 않았다면 연기인으로서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을 것이라며 한국 영화배우중 김범수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어쩜 미스 시카고 대회가 연기자를 꿈꿔왔던 내 삶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황양은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삼아 그런 기회를 잡게 되길 희망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달려 열정을 다할 줄 아는 그는 빈틈없이 준비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싶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요즘 그는 유학생으로서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미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해 장차 훌륭한 여자 경영인이 되고 싶다는 황양은 중국과 관련된 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북경의 사범대학에서 1년 반동안 어학연수를 했고 중국의 고전, 현대 문학과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역사까지 공부 할 정도로 중국에 관심이 많다. 그는 한국에서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위원의 회원으로 양로원, 고아원, 수재민 등을 돕는 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한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다. <임명환 기자>
6/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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