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소장 시카고 방문
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현경대)가 시카고를 비롯한 해외지부를 다시 활성화할 방침이다.
평화문제연구소의 현경대 이사장과 신영석 부이사장 겸 연구소장은 12일 시카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가든식당에서 열린 시카고지부 상견례 및 평화통일 간담회에는 김욱 총영사와 장기남 건추위원장, 평통 황정용 회장 등 한인인사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6일 LA에서 개최된 ‘2006 통일문제 미주세미나’ 관련 설명회 및 한미동맹관계 관련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경대 이사장은 LA에서 열린 세미나 대주제는 한-미동맹 관계와 미국의 정책방향이었다며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6자회담의 재개를 통한 북핵문제의 성공적 해결 가능성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제 냉전 체제가 사라지면서 평화적 통일을 위해 바람직한 동맹 관계 재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한미 양국간 굳건한 관계를 위해 주류 사회에 좀더 한국을 소개하고 오해를 불식하는 등 미주 한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석 부이사장 겸 연구소장은 그간 시카고 지부는 평화문제연구소 후원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며 한때 지부가 미주후원회에 흡수돼 별다른 활동을 펼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LA에서의 회의 결과 각 지역 지부를 복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완수 평화연구소 후원회 이사는 구체적인 지부 복원 계획은 추후 협의될 것이라며 하지만 조만간 복원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며 연구소 후원의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시카고 지역에서 평화문제연구소를 후원해온 장기남 문화회관건추회장과 박병일 기독교 노회회장, 원형묵 시카고지부 초대후원회장 등 3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되기도 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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