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단독 콘서트를 갖는 조수미씨가 LA공항에 도착해 한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조수미씨 오늘 단독콘서트
디즈니 홀서 티켓 구입 가능
“LA교민들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저녁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111 S. Grand Ave.)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9일 LA에 도착했다.
조씨는 “20년 오페라 인생을 결산하는 무대인 만큼 레퍼터리 선정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였다”며 “그리운 금강산, 진달래꽃 등 미주 한인들이 진한 향수를 느낄 우리 가곡들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시애틀, 뉴욕 카네기 홀,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데뷔 20주년 기념 북미 순회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조씨는 “지난 6회의 공연 모두 기립박수로 환호해준 청중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 LA공연도 이에 못지 않은 성원을 기대하며 최고의 무대로 꾸미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본보 창간37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조수미 단독 콘서트 ‘아름다운 도전’은 미처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오늘(10일) 오전 10시부터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박스오피스에서도 티켓판매가 있다.
문의 (323) 850-2000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