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통계국 자료, 미전체는 2만6,562명
2005 연방회계연도 동안 일리노이주에서 1,311명의 한국인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OIS)이 발표한‘2005 미국 합법 영주 거주자’ 보고서에 따르면 2005 연방회계연도에 일리노이주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5만2,419명 중 한국인은 1,311명으로서 국가별로는 6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일리노이주내 영주권 취득자를 많이 배출한 국가는 1위가 인도(5,978명), 2위 폴란드(5,626명), 3위 필리핀(2,989명), 4위 중국(2,571명), 5위 우크라이나(1,367명) 순이었다. 한인들이 영주권을 가장 많이 취득한 주는 캘리포니아(6,660명), 뉴욕(2,445명), 뉴저지(2,056명), 조지아(1,622명), 텍사스(1,551명)의 순이었고 일리노이주는 6위를 차지했다.
메트로폴리탄 지역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시카고-네이퍼빌-졸리엣 지역에서 총 1,205명의 한인이 영주권을 취득해 LA-롱비치-산타 아나(4,626명), 뉴욕-노던 뉴저지-롱 아일랜드(4,049명), 워싱턴DC-알링턴-알렉산드리아-락빌(1,599명), 아틀란타-샌디 스프링스-마리에타(1,343명)에 이어 5번째로 많았다.
한편 지난해 미전역의 한국인 영주권 취득자수는 2만6,562명으로 1만9,678명었던 2004년도에 비해 6,884명이 증가했으며 1만2,512명이 집계된 2003년도보다는 무려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전체 영주권 취득자의 2.4%에 달하는 것이며 멕시코(16만1,445명), 인도(8만4,681), 중국(6만9,967), 필리핀(6만748), 쿠바(3만6,261), 베트남(3만2,784), 도미니카공화국(2만7,504)에 이어 국가별 순위에서는 8번째로 많은 것이다. 한인의 영주권 취득 유형은 취업이민이 1만5,929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미국 시민권자가족의 직계가족 초청으로 8,598명, 가족초청이민으로 1,997명, 추첨영주권으로 8명, 망명신청자 자격으로 7명, 그 외 23명으로 각각 드러났다. <이경현 기자>
6/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