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글로벌콤 2006’한국관 개설
한국 정보통신 네트워크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
통신산업협회(TIA) 주최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다운타운 맥코믹 플레이스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GLOBALCOMM 2006에 정보통신부(MIC)가 주최하고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KNRA)과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가 주관하여 한국공동관이 개설됐다.
GLOBALCOMM 2006은 미국 시카고에서 매년 개최되는 정보통신 네트워크 전문 전시회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 및 캐나다 등으로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로 평가 받고 있다.
총 5만8,500 평방미터의 전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00개국에 걸쳐 모토롤라, 인텔 등 800여개업체가 참가하고 바이어 숫자만 15,000여명에 달한다. 전시품목은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이다.
영국, 캐나다, 중국, 대만, 인도와 더불어 한국도 공동 전시관을 구성하여 세계 최대 IT 강국으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한국공동관은 다남, iBIT, 밀리넷, 컴택 시스템, C&S 테크놀로지, PaxComm, MOBO I.P.C 등 7개 참가업체들이 패키지 부스 형태로 9백 스퀘어피트의 공간을 차지하며 업체 부스 8개와 홍보관 1개로 구성됐다. 한국업체들은 IPv6, 통신 보안 장비 같은 첨단 네트워크 시스템 제품들을 선보여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한국공동관의 총책임자였던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의 구교광 사무국장은 “한국에서는 인터넷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네트워크 운영기술에도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었다”며 “이번에 전시한 통신 네트워크 장비들을 통해 IT 강국으로의 위상을 드높임은 물론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도 거둘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 참가업체들은 현지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고자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함은 물론 현지 공공기관 간담회에 참가하는 등 전시 외에도 다양한 일정을 보냈다. <이경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