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 200여명 참석
시카고지역 한인세탁협회(회장 박부명)가 3일 링컨우도 소재 퍼플호텔에서 제 18차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18대 집행부의 임기를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세탁협 총연의 신천성 회장, 연인선 이사장 등 다수의 외부 인사들을 비롯한 총 200여명이 참석, 18대 세탁협회의 활약과 건승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김길영 한인회장과 김욱 총영사, 제시 화이트 일리노이주 총무처장관 등이 축사를 했으며 이어 박부명 회장의 취임사 순서가 마련됐다. 김성권 회장의 이임사는 순서에는 포함돼 있었으나 김 회장은 타주 방문중인 관계로 참석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지인, 최한미씨 등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박부명 회장은 취임사에서“지금 세탁업을 하시는 분들은 상당한 어려움과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세탁환경기금법에 대한 행정정지 요청이 관철 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와 관련, “18대 임기가 시작된지 6개월이 지나서야 이취임식이 이루어 졌고, 총회를 열기 전 이사회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 일부에 의해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부명 회장은“세탁협회 전현직 집행부 사이에서 흐르고 있는 분열과 갈등의 기류로 인해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없었다”고 답해 협회가 내부적으로 적지 않은 진통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박웅진 기자
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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