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레드 엔젤 응원단 맹연습중
독일 월드컵 시카고 응원전을 선도할 응원단‘레드 엔젤’팀이 유니폼을 입고 응원전에서 선보일 꼭짓점 댄스를 처음 공개했다.
31일, 오후 6시 윌링소재 시카고 체육회의 구 사무실에서 열린 공개 연습에는 16명으로 구성된 레드 엔젤 단원중 5명으로 구성된 밴드를 포함 총 14명이 참가, 꼭짓점 댄스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붉은 악마라는 어감이 좋지 않아 명칭을 레드 엔젤로 정한 이 응원팀은 대부분은 1.5와 2세대의 고등학생들로 연습을 시작한지는 약 한달 정도 됐고 매주 2~번씩 모여 맹연습중이다. 레드 엔젤 밴드는 이번 응원전을 위해 약 4개월 전부터 연습을 시작했고 응원전에서는 2006년 월드컵을 위해 리메이크된 한국 가수 버즈의 오필승 코리아와 Let’s go together, 그리고 윤도현 밴드의 애국가 락 버전을 연주 한다. 밴드의 리더 샘 구군은 방과후 매일 만나 연습을 했고, 단원 모두 스스로 원해서 모였기 때문에 서로 즐기면서 연습을 했다며 우리도 응원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한국 축구 선수들도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이번에도 4강에 합류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응원단원중의 한명인 황혜영양은 새로운 친구를 만나 너무 좋고, 모든 단원이 너무 열심이 연습하고 있다고 연습분위기를 설명하며 학교에서 한국 친구들 끼리 만나면 월드컵 이야기를 많이 하고 한국팀이 이번에도 꼭 4강에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의 붉은 악마 동호회 회원이며 이번 레드 엔젤의 유일한 남자 댄서인 이희수군(20)은 춤추는 것을 좋아 이번 응원전을 시작했는데 한국이 이번 월드컵 경기에서도 2002년 못지 않은 멋진 경기를 보여 모두가 즐거웠으면 좋겠다며 코리아 화이팅을 외쳤다. <임명환 기자>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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