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전 자원봉사 응원리더 박유춘씨
“4년 전 한국에서의 월드컵 응원전은 세계 어느 나라도 만들지 못한 빅 이벤트 였습니다. 길거리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면 누구나 응원 장단 박수를 칠 정도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응원단원 이였습니다. 응원전의 20%는 리더의 책임이고 나머지 80%는 응원 참여자의 책임입니다. 이번 2006 독일 월드컵의 시카고 응원전 성공 여부는 시카고 한인동포의 적극적 후원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2002년, 모국의 시청 앞 응원전을 이끌었던 2006 독일월드컵 응원전 자원봉사 응원리더 박유춘(36)씨는 “시카고에서는 좀처럼 한인 동포가 한자리에 모이기가 힘들다”며 “이번 월드컵 응원전을 계기로 모든 한인 동포들이 모여 단합된 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주자”는 말로 응원전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우연한 기회에 월드컵 응원전 후원회 관계자와 연결되어 다시 한 번 시카고에서도 응원전을 이끌게 된 박씨는 “한국에서 했던 응원이 시카고에서는 낯설지 모르겠다”며 “그런 부분은 이번 응원전에서 과감히 제거하고 붉은 악마의 응원 컨셉을 최대한으로 살려 시카고 한인동포들의 정서에 맞게 응원전을 준비 하겠다”고 응원전 준비과정을 밝혔다. 또한 그는 월드컵 응원의 붐 조성을 위해 특히 월드컵 1차 대 토고 응원전이 펼쳐질 메디발 타임즈 레스토랑에서는 “실내에만 설치되어있는 음향시설을 주차장까지 설치해 행사장에 입장하기 전부터 응원전에 참가하는 모든 한인동포들의 응원열기를 복 돋을 것”이라고 행사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15년 동안 이벤트 사업 레크레이션 전문가로 모국에서 일한 박 씨는 하나 은행 행사 담당자로써 시청 앞 월드컵의 응원전을 이끈 경험을 살려 이번 시카고에서도 “죽기 살기로 응원전을 이끌겠다”며 응원전 성공을 위해 굳은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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