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정책결정자들 “성장-인플레 모두 감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정책 결정자들은 지난 1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로 0.25%로 다시 올리면서 향후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FRB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0일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벤 버냉키 의장을 비롯한 이 위원회 위원들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을 감안할 때 오늘 행동 이후 앞으로 어느 정도의 추가 조치가 필요할지 자신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FOMC 위원들은 에너지값 및 상품 가격 인상, 달러화 약세 등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이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기존 금리인상과 주택경기 냉각 등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FOMC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금리 동결에서부터 0.5%포인트 인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한 결과, 0.25%포인트를 올린다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으나 추가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에 따른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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