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및 상품 기증한 유니버샬여행사 서대수 대표
“개인적으로 2002년 월드컵 때 관광공사 측과 연계해서 시카고 지역 폴란드인들을 한국으로 유치하는데 치중했었습니다. 그 때부터 월드컵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컸지요.”
서대수 유니버샬 여행사 대표가 지난 25일 월드컵동포후원회(회장 정성덕) 에 후원금 2천달와 1천 달러 이상 하는 바하마크루즈 여행권 두 장을 기증했다. 서 대표가 동포후원회에 도움이 된 것은 단지 후원금을 통해서만은 아니다. 그는 응원전에서 선을 보일 꼭지점 댄스 팀들의 연습장을 구할 때도, 후원의 밤 행사를 준비하는데도 직접 손과 발로 뛰어다니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적지 않은 힘을 보태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 시카고에서도 기획되고 있는 월드컵 응원전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월드컵은 한마디로 역사적이 이벤트 아닙니까. 한인이라면 누구나 정해진 위치와 상황에서 응원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서 대표는 “이번 행사가 1세대와 1.5세, 2세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박웅진 기자 5/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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