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시장에서 구글을 따라잡기 위한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이 눈물겹지만, 구글의 시장입지는 오히려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구글의 검색시장 점유율(가정·학교 등에서의 이용자수 기준)은 지난 4월에 43.1%로 전달의 42.7%에서 더 늘어났다. 또 지난해 4월 구글의 점유율 36.5%와 비교하면 7%포인트 가까이 확대됐다. 하지만 2위 야후는 지난 3~4월 동안 줄곧 28%의 점유율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4월 대비로는 오히려 2.7%포인트 줄어들면서 구글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SN은 점유율이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MSN의 지난 4월 점유율은 12.9%로 1년 전의 16.1%에 비해 3%포인트 넘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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