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든 언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정상인도 예비 장애인이 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장애우들을 차별하지 말고 잘 돌보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7일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달라스 물방울 장애우후원회의 5월 월례모임에서 유규영 회장은 이와 같이 강조했다.
올들어 두번째인 이번 월례행사는 8일 한국의 ‘어버이날’을 맞아 장애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아픔과 슬픔을 같이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장애우 부모들을 대표해서 발언에 나선 달라스 장애우부모회의 이흠웅 전회장은 자폐증 아동들의 교육요령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자폐증은 아직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전제로 자폐아들이 사회일원으로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훈련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전회장은 장애우 대우와 관련,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을 열거하면서 미국은 장애우들의 천국이라고 강조하고 장애우가 제대로 대접받는 미국에서 살고 있다는 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으로 희망을 갖고 살아가자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다른 장애우 부모들을 격려했다.
<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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