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 기고>
▶ 휴스턴 한인노인회 이규환 회장
2003년 초 노인회관 신축계획을 공표했을 때 그것이 한낮 꿈이요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노인회에는 건축기금이 수중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해 9월 복지회에 묶여 있었던 건축기금 4만7천여 불을 노인회 건축구좌에 입금시키는데 성공하면서 회관신축의 꿈은 ‘희망의 싹’으로 트이게 되었습니다.
2003년 가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서울침례교회로부터 그날 성금전액인 근 1만6천불($15,867)을 희사 받고 노인회관 신축이란 ‘희망의 꽃’은 만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위대한 이웃사랑의 교회의 최영기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지극한 효성과 경로사사의 표양은 마치 천사들과 같이 노인회원 모두의 가슴에 다가와 큰 기쁨과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또한 그분들은 회관신축공사로 말미암아 고갈상태에 처해있던 노인회 운영기금을 위해 2005년 6월 3만 불을 희사했으니 노인회의 큰 은인이요 천사들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2005년 6월 건축공사가 자금난으로 한 달 이상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을 때 한인교회 윤정영 집사님이 거금 5만 불을 쾌척하시어 8월초에 완공하게 됐습니다. 윤집사 내외분의 효성과 경로정신은 노인회관과 함께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현재 노인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계시는 두 분의 천사가 있습니다. 서울침례교회에 다니는 이상근집사님과 최창호 선생은 건축공사 감독, 회원복지사업지원, 환자병원대동 등등 수많은 자원봉사를 통해 노인회 운영에 크게 이바지하고 계십니다.
노인회관 신축공사 중 수십 명의 노인회원들이 ‘종이백조’ 수백 개를 접어 후원금 기증자에게 배부했고 자체 내 모금액이 총액의 15%를 능가했으니, 그분들도 천사 반열에 추대되어야 마땅하다고 믿습니다. 특히 공사전 정지작업에 자원봉사하신 20여명의 남녀회원들의 수고로 2천여불의 경비를 절감했으니 같은 예우를 해드려야겠습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