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률 사상 최저수준…시애틀·벨뷰·에버렛 3.8%
건설부문 주도…4월 한달 동안에만 5천2백여명 취업
워싱턴주 경기가 호황을 구가하며 건설 등 주요 산업부문의 신규 취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실업률이 사상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 고용안정부(ESD)는 지난달 주 내의 신규 취업자수가 5천2백명에 달했다고 밝히고 취업 희망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실업률은 전달보다 0.1% 높아진 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캐런 리 ESD 커미셔너는 주 경제가 사상최고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건설부문의 주도로 실업률이 지난 6년 새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애틀·벨뷰·에버렛 등 메트로폴리탄 지역에는 총 140여만 명이 새로 일자리를 주 평균보다 크게 낮은 3.8%의 실업률을 기록, 전달보다 무려 0.5포인트가 낮아졌다.
ESD는 건설부문이 주도하는 고용 증가세가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경제전문가들도 현재의 상황은 완전고용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주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뉴질랜드를 방문중인 크리스 그레고어 지사는 워싱턴주의 향후 경기전망은 더욱 밝다고 낙관하고“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주의 경제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택경기 호황을 만끽하고 있는 건설부문은 지난달에만 1천1백명을 새로 채용, 지난 일년 새 모두 2만명 가량을 고용하는 등 주의 고용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레저·관광부문이 7백명, 전문·사무서비스 부문이 1천7백명, 항공산업이 4백명, 제조업과 소프트웨어 부문이 각각 수 백명 씩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내 주요도시의 실업률은 다음과 같다.
▲벨링햄: 4.2% ▲올림피아: 4.4% ▲스포켄: 4.8% ▲타코마: 5.1% ▲야키마: 7.1% ▲시애틀-벨뷰-에버렛: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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