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켄-풀만 지역 10여년 만에 5월 최고 기온 갱신
고산지역 눈 급격히 녹아 일부 강엔 홍수 경고도
스포켄, 풀만, 모지스 레이크 등 워싱턴주 동부지역에 10여년 만에 다시 이상고온 날씨가 엄습, 주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켄 기상대의 론 밀러는 최근 강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연일 90도가 넘는 이상기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주말을 고비로 한 풀 꺾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밀러는“이번 기상이변은 일시적인 것으로 예년의 여름 날씨를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스포켄 지역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후 5월 17일 이전 90도 이상을 기록한 경우는 단 7번으로 가장 최근 기록은 1993년이었다.
풀만은 17일 98도에 이어 18일에도 95도까지 수은주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모지스 레이크, 웨나치, 오맥 지역도 93~96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 워싱턴의 이상 무더위는 주말인 20일을 고비로 예년보다 약간 높은 70도로 떨어지게 될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기상대는 무더위로 인해 산간지역에 쌓여있던 눈이 급격히 녹아 홍수위험이 있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야키마의 일부 강은 녹아 내린 눈으로 수위가 평소보다 17~19피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예년보다 퓨젯 사운드 지역도 당분간 70도 중반에서 80도 초반 온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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