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비평가협회, 최우수 지역 극단으로 인티만 디어터 선정
‘니클&다임드’등 3편 초연…커뮤니티 계몽에도 크게 공헌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인티만 극단(Intiman Theater)이 영예의 토니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미국 연극 비평가 협회는 인티만 극단이 최근 연극‘니클&다임드’와 뮤지컬‘피아자의 빛’등을 잇달아 초연, 서북미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문화진작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최우수 지역극단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인티만 극단은 다음달 열리는 토니상 60주년 시상식에서 2만5천 달러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인티만 극단은 연출가 바틀렛 셔가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리바이벌 된‘일어나 노래하라’로 최우수 연출가 후보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셔는“‘오즈의 마법사’의 사자처럼 용기가 조금만 더 있으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며 극장과 자신이 상을 받게 된 것은 특별해서가 아니라 남들보다 조금 앞섰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인티만에 영예를 안겨준‘니클&다임드’는 가난한 여인의 애환을 그린 바바라 에렌라이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요즘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으로 떠올랐고‘켄터키 사이클’은 1994년 토니상 3개 부분 수상후보에 올랐으며‘피아자의 빛’은 2005년 6개 부분에서 토니상을 석권한 수작이다.
인티만 극단은 또한 손턴 와일더의 ‘우리 마을’과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등 공연을 통해 미국인의 삶을 조명하는 5개년 시리즈의 아메리칸 사이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교육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도 인정받았다.
인티만 극단은 지난 1972년 마가렛 부커가 스웨덴 극작가 어거스트 스트린드버그가 스톡홀름에 세운 작은 극단 이름을 지난 1972년 마가렛 부커가 따 세웠다. 인티만은 영어로‘친근한(intimate)’이란 뜻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