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중서부지부 총회·연간보고회
송영걸목사 위원장 유임
지구촌 저 건너편, 어린이들의 고통을 끌어안고 한알의 밀알처럼 활동하고 있는 월드비전이 중서부지부 활동 2주년을 맞아 시카고 운영위원회 총회 및 연간보고회를 가졌다.
15일 아가페 장로 교회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위원장 송영걸 목사(헤브론 교회), 부위원장 이종형 목사(한미 장로교회), 총무 유원하 목사(한사랑 장로교회), 서기·회계 유상수 목사(네이퍼빌 제일 장로교회)가 유임됐으며 새로 부위원장에 홍두영 장로(시카고 한인 벧엘장로교회)가 선출됐고 기존의 1인 부위원장 제도도 2인제로 바뀌었다. 운영위원에는 전성철 목사(여수룬 장로교회), 신광해 목사(아가페 장로교회), 최성열 장로(소망감리교회), 순회목사에는 조인택, 전은상목사가 유임됐다.
위원장 송영걸 목사는 월드비전에서 더 열심히 일하라고 다시 이 자리를 맡겨주었다며 월드비전 소개행사를 통해 굶주린 세계 어린아이들을 위해 좀더 많은 결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세계 특히 북한에서 펼치는 월드비전 사업에 많은 시카고 교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고 한인업체의 어린이 돕기 운동인 Hope Guardian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박준서 본부장은 가장 어려운 지역에, 가장 빨리 들어가서, 가장 늦게까지 남아있는 것이 월드비전의 원칙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번 총회에서 기존의 위원들이 유임되어 기쁘다. 북한의 식량문제는 근본적 대체 농작물이 필요하며 그 일환 사업으로 ‘씨 감자 생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위원회 총회에 이어 시카고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월드비전 연간보고회에서 박 본부장은 후원금의 투명한 사용을 강조하며 지원해준 모든 한인동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주에 있는 전 교회가 월드비전 강사를 초빙, 1년 52주 중 1주만 아동후원의 주일로 삼아 이 후원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개인이 하루 1달러로 한 아이를 돕는 지구촌 결연 후원사업인 ‘한 아동’운동에 현재 전 미주에서 한인 2만4천여명이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업체가 매달 31달러의 후원으로 한 어린이를 돕는 운동인 ‘홉 가디안’에 더욱 더 많은 시카고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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