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 그랜트’수혜자 수 전국 대학서 5번째로 많아
재학생 4명 중 1명 꼴…공립대학만 따지면 3번째
WSU도 거의 20% 수혜
대학 재정 상태가 탄탄하기로 소문난 워싱턴 대학(UW) 재학생 중 상당수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 지원 프로그램‘펠 그랜트’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교육 연대기 재단(CHE)은 최근 전국 한해 기부 금액이 5억 달러가 넘는 재정 상태가 탄탄한 전국 90개 주립 및 사립 대학의 펠 그랜트 수혜자를 조사한 결과 UW이 전체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CHE는 UW 재학생 중 약 25%가 펠 그랜트를 받고 있으며 이 수치는 주립대학들 가운데는 3번째로 많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CHE는 예산이 충분하면서 펠 그랜트 수혜 재학생이 제일 많이 다니고 있는 주립대학은 신시내티 대학이었고 UCLA가 그 다음을 차지했었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또 워싱턴 주립대학(WSU)의 경우도 약 20% 학생이 펠 그랜트를 받아 전체 순위에서 18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펠 그랜트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4만 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가정의 대학생에게 한해 최고 4천여 달러까지 지원되는 연방 교육부의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이다.
UW 행정처의 케이 루이스는 점차 펠 그랜트 지원자들이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UW은 전국에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대학 중 한곳이라고 설명했다.
고등교육을 위한 펠 평등 교육 재단의 톰 모턴슨은 빈부의 격차 없이 학생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재정 형편이 어려운 여러 대학에 펠 그랜트 수혜가 골고루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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