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부한인학교협의회(회장 김동수)가 주최한 제18회 우리말 합창대회에서 ‘밀양 아리랑’ ‘나뭇잎 배’를 부른 달라스 빛내리 한글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함께 치러진 제2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남서부지역 결선에서 칼리지스테이션 비젼 한국학교 강지호군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오후2시부터 휴스턴 한인학교에서 열린 합창대회에서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 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손창현 회장과 남서부한인학교협의회 김동수 회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미남서부 산하의 한국학교 학생들이 포근한 서정과 매끄러운 정서가 담긴 한국의 동요로 합창경연을 통해 한국을 느끼고 2세들끼리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동심을 찾아보는 귀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헬렌 장 휴스턴한인회장도 “합창대회를 통해 우리의 정서, 문화 등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당부했으며 권철희 한인학교 이사장은 “밝고 명랑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들이 관심을 가져달라”며 격려사를 대신했다. 합창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준비한 곡들을 선보였으며 빛내리 한글학교는 뛰어난 화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합창대회에 이어 개최된 제2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남서부지역 결선에서 칼리지스테이션 비젼 한국학교 강지호군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발표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남서부한인학교협의회 김동수 회장은 각지역 한글학교 발전에 큰 도움을 준 조건호 휴스턴 교육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음은 제18회 우리말 합창대회 입상학교와 제2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남서부지역 결선 입상 자 명단이다.
합창대회 ▲대상: 빛내리 한글학교 ▲금상: 어스틴 한글학교 ▲은상: 어스틴 한인장로교회 한글학교, 칼리지스테이션 비젼 한국학교, 휴스턴 한인학교▲동상: 킬린 한글학교, 한빛 한국학교, 휴스턴 한인교회 한글학교, 로뎀교회 한글학교
말하기 대회 ▲대상: 강지호(칼리지스테이션 비젼 한국학교) ▲금상: 배지현(포스워드 한인학교) ▲은상: 문소현(휴스턴 로뎀교회 한국학교) ▲동상: 이소리(킬린한인학교), 이준우(휴스턴 한인학교)
사진설명: 제18회 우리말 합창대회에서 빛내리 한글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했다.(아래 맨우측 손창현 재미한인학교협의회 회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