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어메리칸센터가 수퍼H마트의 후원을 받아 향후 1년 동안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바우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작년 연방정부로부터 저소득층 보조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그랜트 획득에 성공한 바 있는 아시안어메리칸센터(총무 지수예)는 지난 29일 오전 지역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수퍼H마트 관계자들과 저소득층을 위해 발급하는 푸드바우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계약을 체결했다.
푸드 스탬프와 달리 지정된 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푸드바우처는 수입원이 불안전한 편부모 가족, 각종 사고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식료품 구매권의 일종.
한편 수퍼H마트는 앞으로 푸드바우처를 제시하는 이들에 한해 각각 결제금액의 30%를 아시안어메리칸센터에 지원하게 된다.
지 총무는“대게 한인들의 경우 재정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해도 체면 때문에 도움요청에 매우 소극적”이라며 “그러나 누구나 언제고 힘든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도움요청에 보다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퍼H마트의 권상기 전무는“지 총무로부터 한인사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상당히 많다고 전해 듣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이번 바우처 프로그램에 동참하게됐다”며“향후에도 지역 한인들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설 결심”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안어메리칸센터는 이번에 실시하는 푸드바우처 프로그램과 관련, 지역 한인들이 성금으로 참여할 경우 한곳에 기금을 정립할 수 있도록 조만간 제일은행에 새 계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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