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여행사 방문단 시카고 시청등 방문
홍보·관광상품 개발 계획
시카고 관광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방문했던 한국 언론사·여행사 대표단이 시카고시내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고 시카고 시청을 방문, 시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시카고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시카고시의 공동 초청으로 지난달 29일 시카고에 도착했던 한국일보 박광희, 동아일보 조성하 기자 등 언론인들과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와 같은 한국 유명 여행사 관계자 총 11명은 1일 시카고 시청을 방문했다.
요르단 순방중인 리차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을 대신해 이번 교류 프로그램의 성사를 위해 큰 역할을 해냈던 진 리 시장 부수석 보좌관이 한국 방문단을 영접했다. 이 자리에는 진 리씨와 더불어 한국 대표단의 시카고 방문을 주선했던 아시아나항공 장종훈 시카고지점장을 비롯 한인상공회외소 이국무 회장과 김대균 사무총장도 배석했다.
진 리 부수석 보좌관은“시카고는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다양성의 도시이자 아름다운 관광 도시”라며“시카고시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서 관광산업 육성은 대단히 중요하고, 이런 맥락에서 한국 대표단의 방문은 의미가 크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 방문단을 대표해 시카고 시장의 감사장을 전달 받은 조성하 동아일보 기자는“시카고는 대단한 건축·예술미가 느껴질 뿐더러 주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하고 있고 시카고대학과 같은 유명 대학들이 포진해 있는 안정적인 도시 같다”며“이런 면은 자녀의 유학을 염두에 두고 미국을 찾는 한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 방문단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국제관광여행사 강성영 대표의 안내로 하우스 오브 블루스에서 가스펠 콘서트를 관람했던 것을 비롯해 시카고 건축물 유람선 투어, 자연사 박물관, 예술의 거리, 차이나타운 등 다운타운 명소들을 관광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장종훈 시카고지점장은“시카고의 문화를 구석구석 보여주는 것이 이번 방문 프로그램의 주제”였다며“이번에 시카고를 방문했던 한국 대표단이 그동안 한국에 알려지지 못했던 시카고의 높은 건축, 음악적 문화수준을 잘 봤기 때문에 돌아가서 한국에 시카고를 홍보하는데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2일 새벽 아시아나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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