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센터, 매주일 교회방문 서비스
한인연장자들 중 상당수가 신분 및 의료 혜택 관련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관련 한인단체를 찾는데 불편함을 느끼곤 한다.
아무도 아는 이 없이 찾아가기가 꺼려지는 경우도 있지만, 방문지까지의 거리가 멀 경우 운전면허가 없어 매번 가족에게 의지해야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해도 의사소통이 어려워 포기해야 할 때가 많기 때문. 이에 한인노인복지센터는 매주일 연장자들이 많이 찾는 한인교회를 방문, 신분 및 의료 관련 각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센터 윤석갑 사무총장은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방문을 망설이거나 아예 방문 자체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고심 끝에 센터에서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예배 후에 노인복지센터의 서비스들을 교회에서 그대로 제공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면서 장소와 시간만 옮긴 것으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이번 복지센터의 교회 방문행사는 4월 30일부터 6월 말까지 계속될 계획이며 아동 및 비이민자·불체자 의료보험, 시민권 신청 및 메디케어 처방전 프로그램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복지센터 정지혜 코디네이터는 일단 센터 측에서 먼저 찾아가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면서 참여하고 싶은 교회가 있으면 언제나 환영한다며 한인교회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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