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순풍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가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3월까지 경기 지표를 종합, 제조업과 금융업 전반에서 경기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새집 분양률이 크게 오르면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은행 역시 전국 12개 지점 자료를 토대로 미국 경기가 건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경기와 관련, 상부무는 지난3월 단독주택 거래율은 13.8% 오른 121만, 3천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2월 성장률인 10.9%를 무난히 넘어서는 기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택시장 거품은 빠지기 시작해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2.2%하락한 22만 4,200만달러에 그쳤다. 거래 주택 가격이 하락된 것은 지난 12개월동안 처음있는 일이다. 이같은 현상은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데서 비롯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6.53%로 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금리가 7%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3월 주택거래량 증가는 전국적으로 동일했으나 서부가 35.7%성장세를 보이며 중서부(10.9%)와 남부(6.9%), 북동부(4.7%) 지역을 증가세를 압도했다. 한편, 신규주택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과는 반대로 기존 주택 거래량은 0.3% 하락했으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경향이 4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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