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감동을 다함께
오는 6월에 개막하는’2006년 독일월드컵’경기에 출전하는 한국축구대표팀 응원을 위한 월드컵후원회가 최근 LA 한인커뮤니티에 이어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결성된다.
또한 이와 관련해 애틀랜타한인회는 오는 6월 월드컵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한인회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한국팀이 속한 G조의 경기를 한인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대표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티셔츠 판매와 더불어 관람객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애틀랜타한인회·조지아대한체육회·애틀랜타축구협회는 2006 조지아 독일월드컵 후원회 조직과 관련해 26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문영 애틀랜타축구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영섭 한인회장은“2002년 한국인 모두가 경험했던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오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재현하기 위한 취지로 후원회를 결성키로 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어“우선 후원회 명칭은‘조지아독일월드컵한인동포 후원회’로 결정했다”면서“월드컵 G조의 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6월 13일부터 총 6차례 한인회관에 대형 스크린을 특별 제작해 교민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리에 함께한 공동 주최 측인 조지아대한체육회의 박영길 회장은“후원회 결성과 더불어 본격적인 월드컵경기가 시작하면 한인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축구대표팀 선수들로부터 직접 사인을 받은 티셔츠와 사인 볼을 나눠줄 예정”이라며“한인들이 후원회 결성에 적극 관심을 갖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따르면 6월 13일 독일월드컵 G조 예선 경기 프랑스대 스위스(정오)경기, 한국대 토가 경기(9:00am), 18일 한국대 프랑스 경기(2:00pm), 19일 토가대 스위스경기(9:00am), 23일 토가대 스위스 경기(9:00am), 23일 한국대 스위스 경기(2:00pm) 등 총 6경기는 한인회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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