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웬 부지사, 권 총영사에 입양인 한국문화 교육 당부
한국의 VWP·FTA 협정 성사 위해 적극 지원도 약속
미국내의 많은 한국 입양인들도 엄연한 한국계 동포이므로 한국 정부당국이 이들에 대한 한국문화 교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브래드 오웬 워싱턴주 부지사가 당부했다.
지난 25일 권찬호 시애틀총영사를 예방한 오웬 부지사는 자신도 두 아들을 한국에서 입양하는 등 한국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워싱턴주 한인사회가 모범적인 소수민족사회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총영사는 동포 2세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 입양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며 입양기관인 홀트 인터내셔널이 국제입양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개최하는 행사에 주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총영사는 또, 현재 한·미 양국 간에 협의중인 한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VWP) 가입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원만히 체결될 수 있도록 부지사의 지원을 요청했다.
오웬 부지사는 한국이 워싱턴주 5위의 교역상대국으로 주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과의 VWP 및 FTA 협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웬 부지사는 또한, 폐쇄적인 북한사회의 주민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외부세계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게되면 북한의 민주화 개방이 더욱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한관계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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