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주지사, 올해 말까지 기본 틀 마련 추진
주민 60여만명 무보험…기업에 부담주면 경쟁력 약화
조기교육부를 신설하는 등 교육부문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매듭지은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앞으로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주의회·재계·보험사 등 관계당사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적어도 이에 대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무보험 상태에 놓여있다고 지적하고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보험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주 내에는 60만명 가량의 주민이 의료보험이 없으며 보험커버가 제대로 되지 않는 부실한 보험을 소지한 주민들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레고어 지사는 국내기업의 의료보험 부담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기업경쟁력 차원에서도 이 문제의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그러나, 매사추세츠주의 전 주민 의료보험제도에 의문점이 있다며 워싱턴주는 월-마트 등 대기업이 직원들의 의료보험을 제공하거나 주정부에 관련비용을 내는‘공평분담’제도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주정부와 주 민주당은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어린이의 의료 보험커버를 내부목표로 정했다고 밝힌 그레고어 지사는 무보험 주민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시한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정부는 전체주민 6백만명 가운데 110만명은 저소득근로자 의료비 보조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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